7월 9일 KBO 한국야구 전경기 분석글

 

안녕하세요.

 

-

 

 

-

 

kt wiz KIA 타이거즈 분석

홈 브룩스 / 원정 고영표

​

브룩스는 부상 회복 후에 가진 첫 경기에서 엔씨 상대로 4이닝 동안 2안타 1홈런 4삼진 무사사구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복귀 첫 경기에서 무리할 수 없어서 제한 투구를 했지만, 오늘은 제한없이 던질 수 있다.

한화 상대로 브룩스의 성적은 6월 1일 6이닝 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된 적이 있으나 그때와 지금의 브룩스는 다른 투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게다가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인 브룩스는 ERA 2.49, WHIP 1.26, OPS .644로 홈에서 기록보다 확실히 낮고 좋다.

7월 1일 등판해서 4이닝만 던진 것이라서 8일째 등판은 여러 가지가 좋다. 기록에서도 나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 브룩스가 최소한 6이닝 2실점 내로 KT를 막아준다면 승산이 있다. KT 상대로도 전적이 좋아서 기대가 된다.

 

6월에 들어서면서 고영표는 완전히 달라진 투수가 되면서 월간 4승1패로 호투하며 팀 선두의 기세를 만들었다.

최근 모두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막아내며 좋은 모습인데, 특히나 더 안정적인 건 이닝당출루허용으로 6월 한 달 32.2이닝에서 19안타 6볼넷만 허용해서 WHIP이 무려 0.77밖에 안 되었기에 듬직한 선발의 모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

한 달동안 엘지 원정 두 번, SSG 원정 한 번 엔씨 원정 한 번, 기아 홈 경기 한 번인데, 원정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는 점이 이번 선발에 기대하는 점이다. 기아 상대로 패했을 때도 7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다.

​

7월 첫 등판인데, 최근 좋은 KT의 타선 도움이 조금이라도 있어준다면 브룩스보다는 고영표 쪽에 더 높은 승리 확률이 있다.

두 투수 모두 호투한다고 했을때 중간계투나 마무리 상황을 보면 역시 KT가 조금 더 우세하다. 기아는 연승 분위기가 우천 취소로 인해 약간은 사그라진 모습이 될 수 있어서 아쉬울 듯하다.

​

-

​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분석

홈 이태양 / 원정 카펜터

​

홈에서 이태양이 나선다. 이태양은 최근 선발로 돌린 후에 네 경기를 던졌는데, 엘지전 대패 외에는 선발로서도 좋은 모습이라서 어느 정도 억제력을 가졌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

최근 롯데 상대로 선발로 나와서 5이닝 5안타 3볼넷으로 2자책만 허용하는 모습에서 어느 정도 성공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제 홈에서 한화 상대로 등판하는데, 한화는 본인이 있었던 팀이라서 더 정신 무장을 하고 던질 듯하다.

​

 

카펜터는 현재 계속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5월 22일 승리 이후에 5패를 적립했다. 중간에 첫 만남을 가진 롯데 상대로 호투하며 반짝 승리가 있었지만, 계속 부진을 더하며 최근 두 경기에서는 5.2이닝, 4.2이닝만에 4자책, 8자책으로 무너졌다. 특히나 16안타를 허용하는 와중에 5개의 홈런도 내주면서 대량 실점하고 있다.

​

SSG 상대로는 이번에 네 번째 만남인데, 첫 만남 5.1인 1자책 이후 5.2이닝 7자책, 5.2이닝 4자책 등으로 꾸준히 불안함을 보여줘서 이번 경기도 어려울 듯하다.

 

SSG는 어제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력쇼를 선보이며 요키시가 6.2이닝 1자책만으로 훌륭하게 막아냈지만, 그 이후의 키움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8점을 더해 9:3으로 완승하는 무서움을 보여줬다.

그래서 만약에라도 카펜터가 5이닝 이상 1~2자책으로 호투한다고 해도 뒤이어 나오는 투수들이 과연 SSG의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확률상으로 어렵다고 본다.

 

-

​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분석

홈 최채흥 / 원정 프랑코

​

최채흥은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 3자책, 6이닝 무실점, 6.1이닝 4자책으로 1승2패를 기록했다. 최약체 한화 상대로는 그렇다치고, 두산과 SSG 상대로, 그러니까 공격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는 최소한 3~4자책은 허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롯데 공격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삼성 홈구장에서의 이점도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

​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연 사흘을 미뤘으나 이번에는 할 수 없어서 프랑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프랑코는 최근 세 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7이닝 1자책 승, 엔씨 상대로 6이닝 4자책 ND, 키움 상대로 5.2이닝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면서 1승1패를 기록 중인데, 사구도 줄고 볼넷고 줄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수로 변모하고 있다.

 

홈런에 대한 허용도 최채흥이 더 높아서 먼저 롯데 공격력을 따져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롯데는 홈에서보다 원정에서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 공격지수 (괄호 안은 삼성)

팀 타율 1위(2위), 팀 득점 5위(6위), 팀 최다안타 1위(2위), 2루타 2위(9위), 팀 홈런 5위(3위), 팀 타점 3위(6위), 팀 볼넷 5위(10위), 팀 장타율 4위(3위), 팀 출루율 2위(8위), 팀 OPS 3위(5위), 득점권 타율 2위(7위)

​

롯데가 고르게 앞서있는데, 삼성도 일부를 제외하면 만만하지 않은 공격력이다. 상대 전적도 롯데가 삼성에게 1패가 더 많다.

 

-

 

감사합니다.

 

7월 9일 AFC 광저우FC vs 포트FC 분석글

 

7월 9일 AFC 킷치SC vs 세레소오사카 분석글

 

7월 9일 NPB 일본야구 전경기 분석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