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NPB 일본야구 전경기 분석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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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도요 카프 야쿠르트 스왈로즈 분석​

홈 다카하시 케이지(高橋 奎二) / 원정 타마무라 쇼고(玉村 昇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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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출전하는 다카하시 케이지. 그래서인지 최근 성적도 나쁘지 않다. 6월부터 세 번 선발로 나왔는데, 바로 직전 경기에서만 3.2이닝 3자책으로 일찍 강판되었고, 그 전의 두 경기는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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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불안한 점이 하나 있는 게 피안타율이 급격이 올라갔는데, 일시적인 구위 하락인지, 아니면 약점 공략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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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히로시마 상대로는 이번이 두 번째 등판으로 지난 24일 홈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4안타 2볼넷 2삼진으로 1자책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기에 다시 선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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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오는 히로시마의 타마무라 역시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선발로 나온 7월 2일 홈 한신전에서 7이닝 7안타 2삼진 2볼넷만 허용하며 단 1자책만 기록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는데, 주목할 것이 뭐냐면 5월 29일 패전 투수가 된 후에 가진 네 차례 선발에서 상대 선발이 짱짱한 선수들이었고, 그 와중에 지지 않고 2승을 챙겼다는 게 주목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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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의 레이, 요코하마의 하마구치, 주니치의 야나기, 한신의 니시 상대로 말이다. 그만큼 상대의 네임밸류에 쫄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진다는 뜻으로 능력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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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홈의 다카하시는 히로시마 상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었고, 타마무라는 야쿠르트와는 아직 결과물이 없다. 그러나,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이었고, 야간에서 더 좋은 성적이었다는 게 타마무라에게 더 유리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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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타격을 보면 7월 들어 야쿠르트의 타격이 매섭다. 팀 3할의 타율과 홈런 3개, 30타점 5도루를 기록 중이고, 히로시마는 .232의 타율에 5개의 홈런 20타점 1도루로 홈런만 조금 앞설 뿐 다른 공격에서는 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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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타마무라가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는데, 첫 상대기도 하고, 최근 폼이 좋아서 잘 막아낼 듯한 느낌이 든다. 상대 다카하시도 난타당하거나 와르르 무너지지 않을 듯해서 점수는 크게 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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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파이터스 지바롯데 마린스 분석

홈 사사키 로키(佐々木 朗希) / 이토 히로미(伊藤 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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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의 사사키는 23일 만에 지난 6월 24일 선발로 나와서 5.1이닝 동안 5안타 1홈런 6삼진 1볼넷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소뱅 상대로 홈에서의 기록인데, 그리고 다시 2주 후에 선발로 컨디션 조절이 어떨지 궁금하다. 상당히 어려울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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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대할 니혼햄에겐 아직 던진 기록이 없다. 강속구를 가지고 있지만, 폭투나 볼넷, 사구 등

제구에서 아직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투수다.

 

상대 이토 히로미는 사무라이 재팬에 발탁된 신예 슈퍼스타로 최근 성적을 보면 선발 5연승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상대 선발도 쟁쟁한 선수들이었는데도 다 이겨내고, 오릭스의 11연승도 끊는 등 최근 화제의 대상인 선수다.

 

능력치도 출중해서 다섯 경기 자책점이 5점 뿐이다. 경기당 한 점만 내준 셈이고 이닝은 6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당연히 니혼햄의 이토 히로미를 믿고 우세를 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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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창기 지바롯데 상대로 한 경기에서서 7이닝 5안타 1홈런 10삼진 2볼넷으로 3자책을 하였는데, 최근 컨디션으로는 3자책은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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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공격력을 보면 7월 들어 지바롯데는 .331의 고타율과 9개의 홈런, 36타점이나 올리는 대단한 팀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맹타를 바탕으로 7월에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니혼햄 상대 전적이 6승1무1패로 아주 강한 모습인데, 그래도 이토라서 막아줄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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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지바롯데 상대로 무실점이나 한두 점은 어려운 조건인데, 만약 3점 정도를 잃는다면 니혼햄의 7월 타격이 .238, 3홈런 8타점으로 저조해서 어려워질 듯하다.

지바롯데의 5연승 기세를 만든 타격의 힘이냐, 이토 방패의 힘이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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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분석

홈 타케다 쇼타(武田 翔太) / 원정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 由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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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선발끼리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홈에서 타케다가 나오는데, 6월부터 네 경기를 던지고 있는데 모두 27.1이닝을 던져 5자책이 전부다. 비록 지난 7월 1일 홈에서 세이부 상대로 7이닝 1자책만 하는 호투였는데도 패했는데,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선발로서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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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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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상대로의 전적은 두 경기에서 1승1패 11.1이닝 10안타 13삼진 7볼넷 1사구 4자책으로 ERA 3.18, AVG .244, WHIP 1.50으로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득점 지원도 3점으로 간당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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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겨우 22세의 일본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월 월간 MVP를 차지했다. 3승에 리그 1위의 ERA 0.64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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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재 5월 19일 지바롯데에게 홈에서 패한 후에 지금까지 선발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그동안의 여섯 경기에서 42이닝을 던졌는데, 자책점이 단 6점 뿐이다. 게다가 엄청난 땅볼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7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그중 홈런은 5개 뿐으로 겨우 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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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은 페이스인지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소뱅 상대 전적도 두 경기 14.1이닝 10안타 18삼진 4볼넷으로 3자책을 허용하여 1승1패, ERA 1.88, AVG .192, WHIP 0.98로 아주아주 짠물이다. 다만, 득점 지원이 너무 저조하여 팀 동료들이 면목없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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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분석

홈 야키야마 타쿠미(秋山 拓巳) / 도고 쇼세이(戸郷 翔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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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끼지 제대로 붙었다. 현재 리그 1위에 두게임 반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요미우리로서는 어떻게든 승차를 줄여야 한다.

한신은 홈에서 16승2무10패로 강한데, 요미우리 상대로는 모든 게 팽팽하다.

상대 전적도 6승6패, 홈에서나 원정에서도 3승3패로 아주 데칼코마니처럼 균형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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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의 최근 컨디션을 보면 선발 2연패에 바로 직전 선발 경기였던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겨우 3이닝 만에 4안타 2자책을 허용하며 일찍 강판되었다. 비록 패전은 면했지만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게다가 라이벌인 요미우리 상대로도 좋은 성적이 아니다. 세 경기에서 15이닝 20안타 4홈런 18삼진 3볼넷으로 10자책을 허용하며 ERA 6.00, AVG .313, WHIP 1.53으로 수치도 높지만 득점 지원도 1.13으로 꽝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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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만 보면 당연히 요미우리 쪽으로 우세가 가야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 도고의 기록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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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쇼세이는 최근 선발 3연승 중으로 기세가 아주 좋다. 모두 토요일 낮경기였는데, 어쨌든, 지바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자책, 한신 원정에서 7이닝 2자책, 야쿠르트 원정에서 6.2이닝 2자책으로 아주 계산이 서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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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모두 원정 경기에서 호투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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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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