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JE CUP 사간도스 vs 아비스파후쿠오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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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도스와 후쿠오카가 컵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합니다.

홈팀 사간도스는 이번 일왕배 경기 전에 J리그컵에서 후쿠오카 아비스파를 맞아 1-0과 4-1로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패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전 JE Cup 64강전에서도 하부리그 팀에게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올라왔습니다. 그만큼 사간도스는 올 시즌 컵대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사간도스는 리그일정에서 아비스파와 한차례 0-0으로 비긴 경기가 있기때문에 사실상 실력차이는 크지 않은 두 팀이며, 오히려 사간도스가 리그 순위 6위로 잘 지지 않고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나가고 있으며, 리그 20경기에서 11골 밖에 실점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면 그 수비의 탄탄함은 리그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일정상의 이유를 떠나 컵대회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시각의 차이이나 이번 경기 이후 주말 경기 일정을 피한 사간도스이기에 다음 리그 일정까지 약 10일간의 휴식기를 생각한다면 전반전은 거의 베스트 라인업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라인업 확인은 필수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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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의 후쿠오카 아비스파입니다. 후쿠오카 아비스파는 올 시즌 리그 10위로 리그내에서 이렇다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그내에서는 원정 경기에 약하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당 1실점씩은 꼭 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비력이 그렇게 탄탄한 팀은 아닙니다. 시즌 초반 강력한 포스를 자랑했으나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약팀과 비기거나 패배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3일 뒤 J리그 강자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J리그 원정경기 일정이 잡혀 있다는 점이 아비스파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아비스파의 컵 대회 성적을 보면 사간도스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고 하부리그와도 베스트 라인업에 가까운 선수들을 운용하여 대승을 하는 등 리그 중위권의 성적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베스트 전력으로 임한다면 아비스파가 순위와 관계없이 쉽게 질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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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경기는 후쿠오카가 포기하지 않을 경기이며, 사간도스 입장에서도 굳이 일정이 여유로운데 그냥 버릴 경기도 아니기때문에 팽팽하게 맞선다면 사간도스의 수비력이 빛나면서 언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경기로 생각이 됩니다. 양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시원치 않기때문에 서로 경기를 내어주지 않으려고 한다면 저득점에 후쿠오카의 플러스 핸디캡 정도가 좋아보이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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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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