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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7월 14일 K리그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분석글

by 친화적인 공감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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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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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리그 11위 FC서울과 원정팀 9위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정규리그 경기입니다.

FC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4무1패로 무무패무무 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범위를 확대해보아도 10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5무 5패의 성적으로 역대급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한 공격수도 없을 뿐더러 2선에서의 경쟁력도 크지 않은데다 경기 외적으로 기성용 선수의 잡음까지 들려 오다보니 중심을 잡아줘야할 선수도 없고 수비에선 고광민, 이태석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김진야 선수가 대표팀 차출 문제로 이탈함에 따라 전문 좌측 풀백도 없는 상태이며, 좌측 윙백이 가능한 고요한 선수도 부상으로 이탈 중이라 왼쪽 라인은 거의 붕괴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확실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마인츠에서 지동원 선수를 급하게 영입하였고 바르보사 선수를 영입하였으나 팀 전술에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나상호 선수를 제외하면 득점 루트가 전무하다고 봐야할 서울입니다. 수비의 이탈 공격수의 부재, 대외적인 선수 잡음이라는 큰 3가지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인 FC 서울입니다.

 

원정팀 인천유나이티드는 시즌 초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아직 갈길은 멀어 보이는 인천입니다. 그러나 최근 잘 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3승 4무 3패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적당히 강팀과 비기거나 약팀을 상대로 승리를 잡아내고 버티고 있으나 아직까지 원정에서는 성남을 잡은 것 외에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AFC CL로 인해 긴 휴식기 동안 인천은 김보섭 선수와 문창진 선수가 제대를 하여 2선 자원이 보강되었으며 김천 상무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복귀를 하였기때문에 실전 경험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공격에서 무고사 선수와 송시우, 이준석 선수 등이 포진하고 있어 상대인 FC 서울보다 좀 더 다양한 공격루트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고 2선의 부족한 활동량 역시 중원 보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기때문에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좀 더 나아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인천의 원정 실점은 경기당 평균 2.5점 수준으로 홈에서는 오반석, 김광석, 델브리지 선수의 커버플레이나 수비조직력이 괜찮은 편이나 원정에만 나서면 눈녹듯 녹아내려 공간을 쉽게 내어주고 수비에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이번 휴식기동안 얼마나 잘 준비했느냐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서울과의 확실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경기 1개월 보름 정도를 선수들이 휴식하며 훈련에만 전념했고 그 첫 경기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두 팀간의 맞대결입니다. 상대전적에 있어서도 빼어난 어느 한 팀이 없고 직전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승리를 가지고 갔으나 후반 77분 송시우 선수의 퇴장 이후 수적 우위를 앞세워 후반 추가시간에서 겨우 기성용 선수의 골이 나와 승리를 했던 서울이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 양팀 모두 전력이 보강되었다고는 하나 바로 팀에 녹아들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실전 경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 팀이 더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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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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